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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및 개인연금 수령 후 건강보험료 줄이는 방법 – 은퇴 후 실수령액을 지키는 현실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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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ra80 2025. 7.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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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을 열심히 준비해 왔다. 하지만 막상 수령이 시작된 이후 예상보다 낮은 실수령액을 받고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 중 큰 변수 중 하나가 바로 건강보험료의 급등이다. 특히 은퇴 후에는 직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며 이때부터는 연금, 임대소득, 금융소득, 재산, 자동차 등이 건강보험료 산정에 직접적으로 반영된다.

 

국민연금 및 개인연금 수령 후 건강보험료 줄이는 방법

 

즉, 연금을 많이 받는다는 건 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는 뜻이고 연금 수령이 곧 건강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번 글에서는 연금 수령자가 건강보험료 산정에서 어떤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부과되며 실수령액을 지키기 위한 현실적인 절감 전략을 사례 기반으로 깊이 있게 알아보자 은퇴 후 돈을 지키려면 받는 것보다 줄이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국민연금 및 개인연금 수령 후  건강보험료 산정 방식의 기본 구조 – 직장과 지역은 완전히 다르다

은퇴 전 직장가입자 vs 은퇴 후 지역가입자

구분 직장 가입자 지역 가입자
보험료 기준 근로소득의 일정 비율 소득 + 재산 + 자동차 종합 산정
보험료 계산 회사가 절반 부담 본인 100% 부담
소득 종류 근로소득 중심 연금소득 포함, 임대·이자·배당 등도 포함
 핵심:

▶ 직장 다닐 때는 월급 기준으로 자동 계산되고
▶ 회사가 절반을 부담해 주지만
▶ 은퇴 후에는 연금·부동산·금융자산 등까지 모두 계산되어
▶ 보험료가 오히려 더 많아질 수 있다.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산정 요소

항목 내용
소득 연금소득, 금융소득, 사업소득, 임대소득 등
재산 주택, 토지, 건물 등 공시가격 기준 환산
자동차 차량가격 4,000만 원 이상 시 추가 부담
 

연금소득 반영 방식 (2025년 기준)

  • 국민연금: 연금소득의 약 30%만 반영
  • 퇴직연금(IRP/DB/DC): 연금소득의 100% 반영
  • 연금저축: 소득으로 모두 계산 → 즉, 퇴직연금은 보험료에 더 큰 영향을 줌

국민연금 및 개인연금 수령 후 실제 건강보험료 증가 시나리오 – 연금 수령 후 부담은 얼마나 커질까?

 A 씨 사례: 국민연금만 단독 수령하는 경우

국민연금 월 90만 원

무직, 재산 없음 → 지역가입자로 전환

항목 내용
반영 소득 약 27만 원 (30% 기준)
보험료 약 1만 5천 원 ~ 2만 원
핵심: 국민연금 단독 수령자는 큰 부담 없음

 B 씨 사례: 국민연금 + 퇴직연금 + 금융소득 보유

  • 국민연금 월 90만 원
  • 퇴직연금 월 60만 원
  • 예적금 2억 원, 자동차 1대 보유
항목 내용
소득 평가 국민연금 27만 + 퇴직연금 60만 = 87만 원
재산 환산 약 월 50만 원 환산 소득
자동차 추가 10만 원 환산 소득
총 산정 기준 월 147만 원
건강보험료 약 9만 원 ~ 11만 원 수준
 핵심: 연금소득이 많아질수록 보험료도 가파르게 상승함

 C 씨 사례: 부부 연금 수령 + 주택 보유

  • 부부 모두 국민연금 월 70만 원
  • 부동산 공시가격 3억 원
항목 내용
연금 환산 약 42만 원 × 2 = 84만 원
재산 환산 약 60만 원
총 산정 기준 144만 원
건강보험료 월 약 10만 원
 결론: 부부 모두 연금 수령자일 경우, 건강보험료 부담은 단독 수령자보다 2배 이상 커질 수 있다

국민연금 및 개인연금 수령 후 건강보험료를 줄이는 현실 전략 5가지

 전략 1: IRP·퇴직연금 수령 시기 조절

  • IRP, 퇴직연금은 100% 소득 반영되므로
    → 국민연금 수령 시점과 겹치지 않게 조정
    → 연도별 분산 수령으로 보험료 급등 방지

 예: IRP를 68세 이후로 미루면→ 건강보험료 부담이 수년간 낮아짐

 전략 2: 자동차와 금융자산 정리

  • 자동차 가액 4,000만 원 초과 차량은
    자동차 보험료 부과 대상
    → 사용하지 않는 경우 즉시 명의 변경 또는 매각 추천
  • 금융자산도 2천만 원 초과분부터
    → 보험료 산정 시 소득 환산
    → 정기예금 해약 후 단기 운용 등 고려

 전략 3: 가족을 직장가입자로 활용하는 보험료 분산 전략

  • 본인이 지역가입자이고 배우자나 자녀가 직장가입자라면→ 피부양자로 편입 가능

 조건:

  • 본인 연 소득 3,400만 원 이하
  • 재산 3.6억 원 이하
  • 배우자 또는 자녀의 직장 건강보험에 피부양자 등록

→ 지역가입자가 피부양자로 편입되면
→ 건강보험료 ‘0원’으로 복귀 가능

 전략 4: 재산세 기준 공시가격 낮추는 방법 활용

  • 건강보험료는 공시가격 기준으로 재산을 소득 환산
    → 재산이 과다하게 평가되어 있다면
    → 지자체에 재산세 이의 신청 후
    → 공시가격 하향 조정 가능성 있음

 전략 5: 부부 연금 수령 구조 분리 설계

  • 부부 모두 연금을 받는다면
    → 연금 수령 시기를 분리하거나
    → 한 명은 연기 수령 방식 활용해
    연금소득 구간을 분리시킴
    → 총소득이 줄어들면서 건강보험료도 함께 낮아짐

국민연금 및 개인연금 수령 후 놓치기 쉬운 건강보험료 관련 함정들

항목 설명
연금 수령액 증가 = 자동 보험료 증가 자동으로 보험료가 오르기 때문에 사전 설계 필요
보험료는 수령액 기준이 아님 소득 평가 기준으로 계산되므로 실수령액과 다름
퇴직금 일시 수령 후 예금으로 전환 → 보험료 증가 금융자산이 커지면 자동으로 환산 소득 증가
자동차는 과세 자산이다 사용하지 않더라도 등록되어 있으면 보험료에 영향
 핵심:

“나는 돈을 안 벌고 있는데 왜 보험료가 오르지?”라는 생각은
건강보험료 산정구조를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발생한다 → 정답은, 자동이 아닌 전략적으로 줄여야 하는 구조라는 것이다.

국민연금 및 개인연금 수령 후 연금은 받는 것보다, ‘남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국민연금이든 퇴직연금이든 받기 시작하면 기분은 좋다. 하지만 연금은 세금, 건강보험료, 복지 감액 등 수많은 제도와 엮여 있는 복합적 소득이다. 그중에서도 건강보험료는 매달 빠져나가고 국가 시스템에 의해 자동 산정되기 때문에 미리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설계해 두는 게 가장 현실적인 절세 전략이다.

 실천 요약 전략:

전략 항목 실천 방법
퇴직연금 분산 수령 수령 시기를 나누어 보험료 구간 분산
피부양자 등록 활용 직장가입자 가족이 있다면 적극 등록
금융자산 최적화 필요 없는 고액 예금·적금 정리
자동차 명의 정리 사용하지 않는 차량은 말소 또는 증여
연금 개시 시기 조정 국민연금은 연기 수령 + 퇴직연금은 나중 개시
 

정리하자면:

  • 건강보험료는 줄이기 전까진 계속 올라간다
  • 자동 산정 시스템이라서 모르면 손해를 본다
  • 연금 설계와 함께 보험료 설계도 반드시 동시에 진행해야
  • 은퇴자라면 ‘0원 보험료 구조’ 설계가 가능하다